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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loss]

[Pet loss] 펫로스 극복하기 - 펫로스 모임

by 그릿묭 2020. 3. 27.

따스한 날씨와 하나 둘 피고 있는 꽃들을 보니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하루네요

오늘은 펫로스 증후군을 격고 있을 분들이 힘든 마음을 덜 수 있는 정보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감정표출하기

이별에 끝은 늘 죄책감과 슬픔이 쌓여있는 상태로 끝이나는듯합니다.

죄책감과 슬픔을 내려놓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감정표출이 최고라고 합니다.

친구가 자신의 친구에게 고민상담을 하듯이 

지인들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고 나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도

나가 자신과 같은 슬플을가진 사람들에게 이해받고 나의 감정을 털어 놓게 되면 

펫로스증후군으로 힘든 상황을 조금은 이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슬픔을 삭이거나 분노를 억누르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슬픔,분노,죄책감

이런것들은 자연스러운 감정이기 떄문에 외면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이런 감정들을 정면으로 대하고 충분히 애도하는 시간이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국의 펫로스 모임 WELL- BYE

외국에서는 이미 이런 모임들을 통해 아픔을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역시 펫로스 증후군에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펫로스 증후군 모임을 통해 

심리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뉴스 원

주요 프로그램 -WELL BYE

https://www.facebook.com/fantasiasalda/posts/1203162723040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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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프로그램은 4시간으로 기획하지만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1단계는 액션이 있는 과정을 곧바로 들어가기 버겁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얼굴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본인의 이야기를 먼저 꺼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단계에선 반려동물이 나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짚어준다. 모임에 참여할 때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물건을 갖고 오라고 미리 말한다. 사진을 갖고 오기도 하고 반려동물이 생전에 먹던 사료를 준비하는 분도 있다. 그것들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반려동물이 가졌던 성격이나 좋아한 음식, 추억 등을 서로 소개한다.  
    
그렇다고 앉아서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 심리치료도 함께한다. 반려동물에 관한 기억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게 제어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쓸쓸함, 분노, 외로움 등 각종 감정을 펼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나 절박한 위기 상황을 재연해보고, 수정하며 다른 걸 시도하기도 한다.

마지막엔 다시 이야기를 정리하며 쉬는 단계가 필요하다. 모임이 끝날 때면 글을 남겨보라고 권유한다. 마무리에는 가져왔던 반려동물의 물건과 사진을 전시해보며 반려동물과 이런 빛나는 순간이 있었구나 앞으론 어떻게 살아가야겠다하며 함께 추모한다.

펫로스는 개인상담도 따로 하기도 하지만 사람의 힘이 크다. 혼자가 아닌 같이 기억하는 것이다. 4시간 내내 우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게 아니다. 죽음이란 것은 어떻게 되돌릴 수 없는 문제다. 그래서 혼자서 곱씹으며 괴로워하고 후회가 많은 것이다. 웰바이라는 게 외롭게 혼자 기억하는 게 아니라 울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잘 기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에 슬픔을 공감해줄

사람이 주위에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