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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3

[그냥 생각나서] 소주가 달다고?? 어릴 땐 사탕 , 초콜릿 젤리 단것을 찾았다. 달달한 맛이 혀를 자극 하고 내 삶도 덩달아 달아 지는거 같았다. 지금은 술과 커피를 찾는다. 지금은 단것은 금방 질린다 더 이상 단맛은 혀를 자극하지 않는다. 지금은 쓴것이 달게 느껴지기도 한다 삶의 단맛은 아주 잠깐이고 쓴맛은 오래가는 것 처럼 어릴 때 듣던 술이 달다라는 말처럼. 쓴 맛이 달게 느껴지는 순간이 덩달아 삶도 달아지는 듯 하다. 2020. 3. 21.
[새벽에세이]의심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 난 너를 의심한다분명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닐거라 믿지만 나는 너를 의심할수 밖에 없을거 같다너가 행동하는 모습 너 답지 않은 모습이젠 너가 누구인지 조차 의심된다10년이란 세월이 무엇을 바꿔놓았는지너는 강아지가 아니라... 사람이 맞는거 같다. 너의 자는 모습은 10년이 되어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그만 강아지의 탈을 벗고 사람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그저 동생처럼 그저 벗처럼 ......어떤 존재이든 옆에서 늘 있었으면 좋겠다. 2020. 3. 19.
[새벽 에세이] 발걸음 너가나에게오는 발걸음은 ...... 언제나 집에 올 때 빠지지 않고 다가오는 너의 발걸음 내가 혼자 있을 때 잊지 않고 옆에 다가오는 너의 발걸음 혹시나 내가 떠날까 옆에서 서성이는 너의 불안한 발걸음 나에 게 이 모든 발걸음은 행복이다. 그럼 내가 너에게 가는 발걸음 역시 행복일까? 지쳐 집에 들어올 때 지친 발걸음으로 너를 맞이하고 쉬는 날 너와 함께 할 시간도 없이 내 시간을 재촉하는 내 발걸음이 너에게는 어땠을까 나의 발걸음은 너에게 무엇일까? 내옆에서 자고있는 모습을 보며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