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사탕 , 초콜릿 젤리 단것을 찾았다.
달달한 맛이 혀를 자극 하고 내 삶도 덩달아 달아 지는거 같았다.
지금은 술과 커피를 찾는다.
지금은 단것은 금방 질린다
더 이상 단맛은 혀를 자극하지 않는다.
지금은 쓴것이 달게 느껴지기도 한다
삶의 단맛은 아주 잠깐이고 쓴맛은 오래가는 것 처럼
어릴 때 듣던 술이 달다라는 말처럼.
쓴 맛이 달게 느껴지는 순간이 덩달아 삶도 달아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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