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2 [그냥 생각나서] 소주가 달다고?? 어릴 땐 사탕 , 초콜릿 젤리 단것을 찾았다. 달달한 맛이 혀를 자극 하고 내 삶도 덩달아 달아 지는거 같았다. 지금은 술과 커피를 찾는다. 지금은 단것은 금방 질린다 더 이상 단맛은 혀를 자극하지 않는다. 지금은 쓴것이 달게 느껴지기도 한다 삶의 단맛은 아주 잠깐이고 쓴맛은 오래가는 것 처럼 어릴 때 듣던 술이 달다라는 말처럼. 쓴 맛이 달게 느껴지는 순간이 덩달아 삶도 달아지는 듯 하다. 2020. 3. 21. [새벽 에세이] 발걸음 너가나에게오는 발걸음은 ...... 언제나 집에 올 때 빠지지 않고 다가오는 너의 발걸음 내가 혼자 있을 때 잊지 않고 옆에 다가오는 너의 발걸음 혹시나 내가 떠날까 옆에서 서성이는 너의 불안한 발걸음 나에 게 이 모든 발걸음은 행복이다. 그럼 내가 너에게 가는 발걸음 역시 행복일까? 지쳐 집에 들어올 때 지친 발걸음으로 너를 맞이하고 쉬는 날 너와 함께 할 시간도 없이 내 시간을 재촉하는 내 발걸음이 너에게는 어땠을까 나의 발걸음은 너에게 무엇일까? 내옆에서 자고있는 모습을 보며 2020.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