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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loss]

[Pet loss] 펫로스 증후군 증상

by 그릿묭 2020. 3. 9.

나는 펫로스 증후군을 가지고 있을까?
-모효정

 

 

사랑하는 사람이나 대상을 상실한 후 슬픔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사랑했던 대상이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죠

이 기간에 반려동물의 상실로 인한 슬픔, 펫로스 증후군의 증상과 대처 겪는 고통과 슬픔은 대부분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사별 후의 깊은 슬픔이 시간이 지나도 경감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신적, 신체적인 고통을 야기하기도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복합 비애 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며

이와 같은 증상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상실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2009년 실시된 한 조사에 의하면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 중 20%가 비애를 겪었고, 5~12%의 사람들은 복합 비애, 즉 병적 분열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의 상실로 인한 비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심각하고 지속적인 증상으로 악화될 수 있다.

 

 

 

-펫로스 증후군 증상-

 

지속적인 육체적 피로감

위장장애, 두통 등 실제로 육체 질병 발생

식욕이 없거나 과식하는 증상

일상적인 업무에 대한 의욕부제

사물에 관심이 없고 재미와 기쁨이 없다

외로움과 불안감이 지속됨

뜬금없이 갑자기 슬픔이 밀려옴 

반려동물에 대한 그리움이 커짐

 

 

이와 같이 5가지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반려 동물의 상실로 인한 충격을 과소평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로 인해 많은 반려인들 은 자신의 슬픔에 대해 침묵하게 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듯합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한 가족과 사회적인 지지가 결핍되면 반려인들은 자신의 상실감을 최소화하거나 왜곡해 버립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반려동물이 죽은 경우에는 트라 우마가 형성되고 죄책감이 야기되기도 하며, 가족의 부주의로 인한 반려 동물의 죽음은 가족관계의 붕괴를 유도하기도 하며 큰 상처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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