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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life]

[Pet life] 이럴거면 키우지 마세요 (강아지 물림 사고)

by 그릿묭 2020. 3. 22.

출처-KBS 개는 훌륭하다.

이번 주 개는 훌륭하다 맹견 패밀리 편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머리를 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편에 나온 견주는 우리가 흔히 맹견이라고 불리는 강아지 6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로트와일러 가족 4마리, 핏불테리어, 코카시안 오브차카(처음 들어본 반려견이었다.)

 이 중 코카시안오브차카를 제외하면 국제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어 있는 강아지에 속한다고 합니다.

출처-KBS 개는 훌륭하다.

아이들이 자란 환경은 좋은 철조망에 갇혀 키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책도 한 마리씩 데리고 나와 마당을 한 바퀴 도는 형식으로 산책으로 해줬다고 하고요...

그러서인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개도 있었는데 쉐리와 블리는 서로 물고 싸우다가  다리를 한쪽 절단했죠 흔히 

핏불테리어(블리)는 한번 물면 문 상대가 죽을 때 까지 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맹견을 키우면서 견주가 컨트롤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도 견주지만 자기가 컨트롤 하지 못하는 견주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같고  한 없이 사랑스러운 존재로는 인정하지만 그것이 나에게만 해당하는 것이지 타인에게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요새 입마개를 하고 나오는 대형견들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내가 통제하지 못한다면 입마개는 필수겠지요

 

반려동물 안전사고 

 

입 마개 의무 견종은 맹견 5종에 불과 / '개 물림' 사고, 견종 가리지 않고 발생 / "반려견 입마개 규정 강화해야" 목소리

“순둥이라 사람 공격한 적이 없는데….”

 

지난 4월 부산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주인과 산책을 나가던 반려견 ‘올드 잉글리시 시프 도그’가 A(39)씨를 공격했다. A 씨는 개의 송곳니에 신체 주요 부위를 물려 4 바늘을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았다. 개 주인은 “(우리 개가) 순둥이라 사람을 공격한 적이 없었다”며 “음식물 쓰레기통을 보고 놀라 공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드 잉글리시 시프 도그는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견종이 아니다.

 

지난달 25일에는 경기도 수원 장안구의 한 놀이터에서 말라뮤트가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물었다. 말라뮤트의 공격을 받은 아이는 얼굴 등이 2∼3㎝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말라뮤트의 개 주인은 경찰 조사에서 “개 목줄이 갑자기 풀려 사고가 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뮤트 역시 입마개 의무 착용 대상이 아니다. 

-출처 SBS 8시 뉴스 화면 캡처.

정부가 맹견으로 분류된 5종에 대한 입마개 착용 의무 등 안전규정을 강화했지만, 정작 입마개 착용 대상이 아닌 개들에게 물리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반려견에 의한 개 물림 사고가 사회문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반려견의 입마개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책임감은 필수

강아지를 10년간 키우면서 느낀 것이라면 생명이란 책임감 없이는 키울 수 없다는 것이다. 생명은 존중받고 그에 맞는 생활을 책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키우며 예절과 사회적 행동 등을 자연스럽게 교육하듯, 개와 동거하려면 인간과 함께 살 아가는 데에 필요로 하는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이 일상화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성 교육 콘 텐츠는 현재 동물보호단체 등이 갖고 있는 걸로도 충분하지 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어 정부 차원의 인프라 지원 이 필요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