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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life]

[Petlife] 강아지 산책할 때 특히 조심하세요! 유박비료 섭취한 강아지

by 그릿묭 2020. 4. 30.

친환경 비료에 죽어가는 반려동물들

친환경 비료를 알고계신가요??

최근 신도시나 아파트 단지를 구성할 때 꼭 구성하는 것이 단지내 놀이터와 공원 그리고 자연과 함께 어울어진

집이란것을 강조하기 위해 나무와 식물들을 조성하여 구축하고 있습니다.

식물들을 심을 때는 흙이 꼭 필요하죠 ? 하지만 자연 흙을 그대로 가져오기 보단

몇몇단지 에서는 유박비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는것이 유박비료 입니다.

자칫 잘못 보면 아이들이 먹는 간식이나 사료랑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형보다 무서운 것은 냄새있데요 고소한 냄새가 나서 아이들이 섭취를 하기도 합니다.

 

길거리에 청산가리

 

출처 : bemypet

 

이 처럼 어떠한 경고 없이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박비료를 섭취해서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들에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만약 우리집 반려견이 유박비료를 섭취했다면

1) 일단 입속에 손을 집어 넣어 아직 삼키지 않은 비료가 있다면 털어내고 바닥에 떨어진 비료를 사진 찍어 두시거나 한줌 똥봉투에 넣어 증거를 확보합니다

2) 이제부터 병원까지 얼마나 빨리 도달하느냐가 시급한 문제입니다. 1분이 급하므로 주변에 자차가 있다면 달려가서 이동 하시거나, 없다면 택시를 부르셔서 이동하시는데 강아지를 안 태워주는 택시도 많으므로 요금 따따불을 불러서라도 빠르게 이동하세요.

3)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믿을 만한 병원은 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행중에도 여행지 주변병원은 늘 미리 검색해 놓아야 하지요. 암튼 이동중에 병원에 미리 전화를 해서 이러저러한 독성물질을 먹은 강아지가 몸무게는 이러하며. 도착 즉시 구토처치를 준비해 달라고 이야기해 놓습니다.

(아직도 일부 수의사들중에 유박비료가 뭔지.. 얼마나 위험한 건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요. 더구나 비료라고 하면 “그게 뭐 많이 위험한건가?” 하는 했다는 경우까지도 들어 봤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일단 구토처치 해주세요!!”하고 강력하게 요청해야 합니다)

4) 제가 직접 본 경우는 섭취후 40분만에 병원에 도착했는데 위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위세척이 낫겠다는 둥의 대화를 나누면서 시간이 계속 흘렀어요. 하지만 강력하게 구토처치를 요구하자 해주셨는데 비료가 거의 90%이상 모양 그대로 토사물에 나왔습니다. 구토는 섭취부터 1시간 내에 이루어졌습니다.

병원에 도착했다면 다른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더라도 양해를 구해서 빨리 구토주사부터 놔달라고 하세요. 가끔 독성 ‘액체’류를 먹은것이냐고 물어보실수 있는데

고체성 독성비료를 먹었고 흡수되기 전에 구토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려야합니다. 액체류는 구토시 또 다른 손상을 유발시킬수 있어 수의사쌤께서 우려하실수 있으니까요.

또한 구토 처치를 하는데도 아이가 구토를 하지 않거나 모두 토해내지 못한게 분명하다면 안타깝지만 빠르게 위세척이 들어가져야 합니다.

위에서 흡수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구토 처치는 병원에 신속하게 도착했을때만 가능합니다. 이미 소화가 되어버릴정도의 시간이 흘렀다면 구토가 불가하고 오히려 식도등에 손상을 줄수도 있으므로 그때는 위세척이든 뭐든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겠지요)

5) 구토를 했다면 그 다음에는 수액처치를 바로 요구합니다. 이 시점에서 병원을 이동하고 싶다면 수액을 꼽고 이동합니다. 활성탄을 가지고 있는 병원이라면 같이 먹여 달라고 요청 합니다. 혈검을 요청하고 며칠후에 재검합니다. 확실히 안정될때까지 충분히 수액등의 처치를 계속 합니다.

[출처] (응급상황) 강아지가 유박비료를 먹었다면 !!!

 

반려견에는 목빠지게 기다리는 산책시간이 위험한 시간이 되지 않도록 견주에 노력과 

유박비료 사용시 안내공고를 올렸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