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life]대한민국 토종견 동경이를 아세요?

 

 

대한민국에 토종견을 떠올리면 대부분 세 종류를 답할 것 같습니다.

진돗개, 삽살개 , 풍산개 

그런데 이외 세종류 외에도 제주개 , 동경이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오늘은 저도 처음 들어본 동경이라는 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경이는 어떤 개 일까?

2010년 한국 애견협회가 동경이를 대한민국토종견 4호로 등록하여 2012년 천연기념물 제540호 지정되었습니다.

 

외모

외모는 진돗개를 닮았습니다. 진돗개와 다른 점은 마치 단미를 한듯

선천적으로 꼬리가 퇴화되어 몽똑하거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주 지역에서 유래해 많이 사육된 한국 토종견의 하나로

현지 방언으로는 댕댕이 혹은 댕견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동경이는 신라시대 이전부터 옛 문헌에 표기 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랜된 품종이라고 합니다.

 

동경이 - 황구,백구,호구(호랑이무늬),흑구 네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성격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을 잘 따르고 낯선사람을 봐도 함부로 짖지않고 잘 따라 사회성이 좋은 개라고 합니다.

 

아픔을 가진 동경이

 

이런 대한민국 토종견인 동경이는 슬픔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정감정기때 일본인들이 꼬리가 짧은게 기분이 나쁘다며 마구 학살하며

전쟁물자 공급을 목적으로 견피 (강아지 가죽)를 수집하고 다닌 결과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인들이 숭배하는 고마이누와 닮았다는 이유로

식민지에서 고마이누와 닮은 동물이 살아있는 것을

용납할수 없어 학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런 아픔을 가진 동경이는 현재 경주에만 487마리가 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동경이는 분양할수 없고 나라에서 키울수 있는 조건이 만족되면

그때 키울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가족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동경이에 보존이 더욱 성공하여 우리 다음 세대까지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